동백대교 10년 만에 6월 임시개통 전망

  • 등록 2017.03.16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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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선로 이설공사 지난달 완료…88% 공정률
군산지역 진출입구 건물 1동만 보상문제 남아


서천군 장항읍과 군산시 해망동을 잇는 동백대교가 빠르면 오는 6월 임시 개통될 전망이다.

군산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동백대교는 총 사업비 224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착공,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이 도로는 총 길이가 3.18㎞에 이르며 본선 교량은 1930m, 접속도로는 1295m이다.

실제로 동백대교는 해상교각 설치 및 닐센아치교 거치 등을 완료했으며 교량 마무리와 하수도·통신 등 지하매설물을 이설 중이며 교량 왼쪽에 위치한 인도 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또 군산시 지역 진출입구간 내 건물 1채의 보상 문제만을 남겨 놓고 있어 이 보상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오는 6월 임시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새만금 산단과 연결되는 345kV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완료됐으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망로 한전지중선로 이설공사가 지난달에 마무리 됐다.

해상교각 21기의 설치와 닐센 아치교거치가 마무리 단계이며 현재 동백대교 해망 IC접속도로 개설공사 등 현재 동백대교 공사가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군산~장항을 오가는 하루 1만여대 이상의 차량과 군산 산업단지와 군장신항만 물류비 증가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연간 19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범근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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