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직ㆍ오세종)는 21일 동지를 맞아 판교면 노인건강교실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와 함께 관내 22명의 어르신에게 털신과 목도리 등을 선물하는 추운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협의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장(구양완)의 성인 문해교실 어르신의 시화작품 (이길예92)어르신외 10분에게 서각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지방보조금 450만원과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독거 어르신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사랑의 영양죽 배달사업, 추운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동모금회 민관협력 배분사업에 선정돼 연말 어려운 이웃 60가구에게 60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노인건강교실에서는 한글공부(월, 목 2회 40분)와 서예(수), 서각(목), 난타(금)를 가르치고 있다. 이중 2015년 8월에 시작된 서각팀은 서천군에서 개최한 평생학습축제에 작품 전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제1회 충남 당진주민자치 행사에 어르신들의 시화를 가지고 작품 전시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판교(면장 이병직)은 “노인건강센터는 배움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서로서로 함께 참여하며 만족감과 즐거움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