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28일 행복도시에서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연결도로 전 구간(14.2km)이 개통됐다.
이날 진행된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식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 박수범 대덕구청, 김동섭·조원휘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에 대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기존도로 이용 시 6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전시와 세종시가 더욱 가까워지면서 상생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앞두고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 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면서 “내년 7월 예정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운영되면 행복도시와 대전시의 인적, 물적 교류가 늘어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전 대덕구·동구 등 대전 동북부지역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난 2012년 개통·운영 중인 대전유성연결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세종~대전 간 출‧퇴근 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