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통문화지수 11계단 상승 ‘전국 4위’

  • 등록 2024.02.01 15:19:09
크게보기

도,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서 B등급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4위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도는 전년도 79.08점에서 3.25점 상승한 82.33점(B등급)을 기록해 전국 순위가 11단계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 등을 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 평가하는 지표다.

 

조사 항목별 결과를 보면, 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시군 교통부서 직원의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향상 등을 통해 교통안전 항목 부문 점수가 지난해 대비 2.69점 상승한 19.64점으로 집계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3년간 지표 대부분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와 제한속도 준수, 무단횡단 비율 등의 지표가 개선됐다.

 

다만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금산군이 89.59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청양군은 전년 대비 14.41점 오른 86.34점으로 전국 순위가 63단계 상승해 전국에서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효율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펴 교통문화지수를 향상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고자 도와 전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도민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