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 정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식, 공동위원장 최인종)는 지난 23일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노인복지센터, 정안면사무소 등 사회복지 기관단체와 정안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안면 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통합적인 지원과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유지 및 가정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며, 민간 사회복지 기관단체들이 주도적으로 힘을 합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6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정안면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 발굴, 통합 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 연계, 민관 협력사업 확산을 위한 자원 발굴 및 후원 체계 구축 운영,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7월 26일 발족한 정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5일 정안면 18개 기관단체장이 함께 모여 민관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8월 18일에는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안면민들을 위한 사회복지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태진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맞추어 정안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