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오는 12월 9일까지 겨울철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취약시설 및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을 도모하고 독거노인을 보호하는 한편 사전 예방활동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노인요양원, PEB 건축물, 교량 등 재난 취약시설 34개소와 독거노인 36가구 등 총 70개소 시설에 대해 각 분야 담당자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과 토목 구조물의 손상 및 균열 등 위험 상태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전기시설물 유지 관리 상태 ▲가연성물질 방치 및 가스누출 여부 ▲절취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속히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