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 본격 착수

  • 등록 2016.11.28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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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9일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충청권 1순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2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범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협상 착수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은 농어촌 인력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수하여 주택을 건축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매입하여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 분양, 임대하는 사업방식이다. 

아산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충청권 1순위 시군으로 선정되었고, 금일 시범사업의 본격 착수를 협상 착수회의를 실시했다. 

아산시는 LH와 12월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사업이 본격 착수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친환경 패시브건축을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던 단독주택의 전기요금과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자립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이숙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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