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병국)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음봉면 소재 회사원 김경식(29세)씨는 20대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며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의 문을 두드렸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연탄 400장을(20만원 상당) 기부하였으며,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하기도 하여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연탄은 관내 기초수급자 장모씨(90) 어르신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과 이웃의 정을 함께 선물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병국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기도 어려운데 청년이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행복키움추진단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명으로「배방읍 어려운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적힌 봉투를(30만원) 읍사무소 직원 책상에 두고 가 온기 가득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관내 식당인「김국진참숯갈비」에서는 1년 동안 모은 성금(514,010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