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이 2017년 농어촌현장포럼을 개최할 마을을 다음달 7일까지 신청 받는다. 대상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2억원 이하 사업지구로 현장포럼을 개최한 기록이 없는 마을이나 개최한 마을 모두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함께하는 우리 농촌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과 농어촌 활력 창출을 위하여 색깔 있는 마을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사업을 준비, 시행,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농어촌 현장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색깔 있는 마을로 지정 받고 현장포럼을 신청하면 마을자원조사, 교육, 마을회의(퍼실리테이션), 현장견학 등을 거쳐 장기적인 마을 발전방향과 소규모 사업 아이템을 도출하게 되며, 이를 가지고 소액사업인 희망마을 선행사업이나 마을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의 경험을 쌓은 후에는 2억 이상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개발 사업은 사업추진 전부터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세스이며, 그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꼭 사업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마을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어촌현장포럼에 관심 있는 마을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여 신청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