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도는 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국비 등 총 301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2002년부터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경영현대화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 시장 육성, 주차환경개선 사업 등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사업은 내년부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명절 잔치한마당 개최'를 지원한다.
이는 명절, 휴가철, 코리아 그랜드세일,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과 연계한 축제로 발전시켜 전통시장의 이용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선 약 18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청년상인 육성사업 대상지로 창원 부림시장 한 곳으로 선정했지만 내년에 3곳을 선정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대학과 연계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젊은 층이 전통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역특산품 또는 시장 대표상품과 연계해 핵 점포를 육성하고, 공동브랜드화 및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상품 진열 및 포장방법 개선 등에 대한 상인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