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 등록 2022.11.30 08:53:04
크게보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전 국민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관광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무장애여행에 선정되지 못한 불명예를벗어나게 됐다.

 

사업은 대청호 오백리길의 관광명소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에 웹접근성 인증 안내 시스템 구축, 탐방지원센터 텔레코일 구축, 휠체어 대여, 안전한 명상정원 길(CCTV 설치) 등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열린관광지 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이제부터 대전이 무장애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더 많은 열린관광지를 위해 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