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 순찰 장면. [사진=보령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040/art_16651110122396_504d1c.jpg)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오는 8일~10일, 10일~13일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대조기'을 맞아 연안 안전사고 '관심'을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며, 조류의 흐름이 강한 시기를 말한다.
이번 대조기 기간(10~13일) 중 보령시에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행사가 열려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보령해경은 대조기 기간 동안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전광판에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연휴와 대조기 기간이 겹친 동안 많은 관광객이 연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 때를 잘 알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국민 스스로 안전을 챙기고, 해경도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비함정 순찰 장면. [사진=보령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040/art_16651110098559_893fb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