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대구·경북지역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재능나눔봉사동아리 ‘행복한 동행’이 지난 28일 안동재활원을 찾아 시설장애인들에게 손수 샌드위치를 만들어 제공하고 여가활동도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동아리 회원과 교육센터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회비를 모아 직접 식자재를 마련하고 호텔조리를 전공한 사회복무요원을 중심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마술시범, 풍선게임 등 생활인들과 함께하는 여가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사회복무요원들이 직접 만들 간식은 안동시온재단 재활원과 요양원 장애인 생활인 200여명 분량으로, 거동이 가능한 분들은 식당에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일일이 직접 생활실로 배달해 함께 나누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수료생들로 구성된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재능나눔자원봉사 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