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부총리가 가상 5자 대결 시 윤 전 총장이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2일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나올 때 이재명 후보 등 가상 4자 대결에서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5차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가상 5자 대결에 나설 경우 36.8%를 기록해 30.4%의 이 후보에 오차 범위 밖인 6.4%P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등 순이었다. 이와 달리 홍 의원이 포함된 5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0.2%, 홍 의원이 28.0%를 기록해 오차 범위 안인 2.2%P 격차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 조사에서 안 대표는 5.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열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는 최재해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벌인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첫 감사원 출신 원장에 지명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최 지명자는 인디애나대학교 공공 및 환경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28회)를 거처 1989년부터 2018년까지 29년간 감사원에서 기획담당관,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은 청문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특혜의혹에 대한 감사원 차원의 감사 규명 의지등 규명, 감사원장으로서의 중립성 검증에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 후보자가 취임 후 청와대 비서관을 감사원 특정 직책에 임명하기로 했다는 '인사 내정' 의혹이나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월성 원전 1호기 평가 감사 등에 대한 입장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원전 관련 공세에 차단막을 치면서 최 후보자가 감사행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남북한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00여개국 정상들 앞에서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15년 파리 개최 이후 6년 만에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결정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이는 종전보다 14%p가량 높인 과감한 감축 목표 설정으로 기후 행동에 한국이 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쉽지 않지만,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을 약속한 '국제 메탄서약' 가입으로, 전세계 메탄 감축 노력에도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의 또 다른 중요 해결책으로서 산림 복원의 중요성을 거듭 밝히면서, 남북한 산림 협력에 나서겠다고 했다. 남북한 모두를 포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 중앙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원팀' 체제'의 1차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며 이같은 인선안을 소개했다. 선대위는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소속 의원 169명 이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모두 12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여기에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까지 포함하면 선대위원장 규모는 '13+α'인 셈이다. 지난 2017년 5.9 대선 때 '문재인 선대위'는 당시 추미애 당 대표를 포함해 모두 12명의 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했다. 그러나 이후 2~3명씩 추가 인선이 이뤄져 선대위원장 규모는 최종적으로 15명을 훌쩍 넘어섰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와관련, "더 추가될 수는 있지만 공동선대위원장 숫자는 지난 대선보다 적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 10월 한 달 수출이 555억 달러로 호조를 보이며 역대 월(月)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 10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증가한 55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실적은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다. 종전의 월간 최대 기록은 지난 9월의 558억3000만 달러였다. 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1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올 들어 10월 말까지 총수출액은 5232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총 수출액(5125억 달러)를 넘었다. 10월 한 달 수입은 37.8% 늘어난 538억6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연속 500억 달러 기록을 이어갔으며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 실적도 8개월 연속 경신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가운데 반도체 수급 차질로 생산량 일부 조절에 들어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13개 품목이 모두 견고하게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역대 10월 수출 중 1~2위를 기록했다. 그 외 섬유,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내년 3월 9일 치르는 제20대 대통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출마 선언식을 통해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라며 대권도전을 공식화 했다. 안 대표의 대선출마선언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과감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며 "전문성을 가진 정통 직업관료가 공직사회의 중심이 되는 테크노크라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정권교체가 돼도 2년간 여소야대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를 실질화하고 대통령과 정당 대표 간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집계됐다. 민주당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 전 총장이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이 36.5%, 윤 전 총장은 36.6%로 0.1%p 차 초접전이었다. KSOI는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37.5%보다 1.0%p 떨어졌으나, 윤 전 총장은 지난 주 33.6%에서 3.0%p나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와 홍 의원이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5.2%, 홍 의원이 34.2%로 1.0%p로 우위를 가를 수 없었다. 4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33.2% △ 윤 전 총장이 32.4%로 초박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5%)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2.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순이었다. 홍 의원이 포함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33.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 등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공동합의는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정상들은 그러나 이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탄소 중립' 시점을 2050년으로 정하는 데 실패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G20 정상들은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공동선언문(코뮤니케)을 발표했다. 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1.5℃ 이내일 때가 2.0℃ 이내일 때보다 기후변화 영향이 더 적다는 데 공감하고 1.5℃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나라의 의미 있고 효과적인 조처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5년 합의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는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2℃ 이내로 유지하기로 하고 나아가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동선언문의 문구 자체는 파리협약과 유사하나 1.5℃ 목표를 한층 더 선명하게 부각함으로써 6년 전보다 많이 진일보한 셈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 본선 경선 후보들은 지난 달 31일 제10차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상대인 여당 이재명 후보와 맞서 이길 본선 경쟁력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당원투표(1일 시작)를 하루 앞두고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린 토론에서 당내 경쟁주자들과 차별화를 꾀하며, 당심에 호소하며 본선 승리의 적임자임을 설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저는 오랜 세월 검찰에서 이런 부패사건을 많이 다뤄왔고, 그야말로 사건 딱 보면 견적 나오는 그런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이재명 후보 측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바로 저 윤석열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는 "중도 확장이란 차원에서 보면 저는 정치 신인 아니겠나"라며 "국민의힘의 많은 훌륭한 정치선배들이 계시지만,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는 게 중도확장에 조금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쭉 보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준표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는 조사가 발표되고있다"라며 "이재명 후보 대적하려면 홍준표가 나가는 게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2040에서 이재명을 압도할 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다음달 12일 유류세 20%인하를 앞둔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만 ℓ당 30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25~29)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0.3원 오른 ℓ당 1762.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0월 넷째 주(1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충청권 4개시.도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을 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휘발유값은 ℓ당 대전과 충북은 각각 1781원으로 전국 평균 1762원보다 19원이, 세종과 충남은 1778원으로 16원이 더 비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2.2원 올라 1천840.8원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에서도 휘발윳값 평균 가격이 1800원 선을 넘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6.4원 오른 1741.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77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731.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0.5원 상승한 ℓ당 15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바티칸을 방문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공식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정상화화시켜, 임기말 남북대화의 돌파구가를 찾기 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하는 자리에서 "교황님께서 기회가 돼 북한을 방문해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교황의 방북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과의 대화 노력이 계속되길 바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교황청 방문 때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안했었다. 그때는 교황이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밝혔으나 방북이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018년 만남을 떠올리며 "지난 방문 때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 가운데 대선정국의 핫이슈인 경기도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절반 이상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한 10명중 6, 7명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제도(특검)를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먼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 등 민간업체들에게 특혜를 주기위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의도적으로 개입했는 지를 여부를 물은 결과 충청인의 57%(전국 55%)가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입했다'고 답했다. 반면 충청권에서 '이 전지사가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는 답변은 29%( 전국 30%)였다. 한국 갤럽은 전체 분석에서 "국민의힘 지지층(83%), 보수층(78%)에서 이재명 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 고위 공직자들의 필수부동외 백지신탁내지 강제매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대장동과 결합개발된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고위공직자들은 필수부동산 외에는 주식처럼 백지신탁제도를 도입해 다 팔든지, 아니면 위탁해서 강제매각하든지 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부동산을 많이 보유해 부동산 정책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위·중간 공직자와 도시계획·국토개발계획에 관여할 여지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취득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꼭 필요한 부동산 외에는 취득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률이 만들어지지 않더라도 일정 직급 이상 승진이나 임용 시에는 필수 부동산 외에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사업에서 드러난 일부 민간업자의 폭리와 관련, 이후보는 "민주당에서 개발이익 100% 환수를 위한 법률도 만들고, 타당성이 보장된 공공개발에 대해서는 공사채나 지방채 발행 한도에 예외를 둬서 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인은 29일 2명이 1조인 2개 조로 나눠 세 번째 '1대1 맞수 토론'을 한다. 모두 10차례의 토론 중 9번째이자 마지막 맞수 토론인 만큼, 주자들의 '선두 굳히기'와 '추격'을 위해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되는 토론은 1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맞수 공방으로 시작된다. 이어 2부 토론은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토론으로 조를 나눠 진행된다. 토론회에 앞서 4강 주자들은 각자 일정을 소화한다. 윤 전 총장은 오후 3시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지도부였던 호남 정치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동철 전 의원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자리에 참석한다. 홍 의원은 오전에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정치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국회 본관으로 이동해 당 사무처를 방문해 당직자들을 만난다. 유 전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선 막바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며, 원 전 지사는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새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최종 시행방안이 29일 공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7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담아 이날 오전 방역·의료 분과의 일상회복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느슨해질 수있다는 우려도 적지않은 만큼 이를 감안할 지는 불투명하다 발표될 최종안에는 거리두기 및 방역 완화 조치 세부 내용과 미접종자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백신패스' 적용 대상 등 초안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즉,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1단계 개편의 경우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고, 2단계 개편 이후 시간제한이 풀린다. 하지만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