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 '박첨지놀이전수관'이 내년 말까지 2층으로 증축되며 이 공간에 체험장·교육장이 마련된다. 서산시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박첨지놀이전수관 증축공사’ 건립사업이 선정되며, 국·도비 총 6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첨지놀이전수관 2층 증축에는 시비 3억5000만 원을 더해 1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말 증축이 완료되면 2층에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험장, 교육관,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확보한 국비로 무형문화재 전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라며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서산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 ‘그룹형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천군이 지향해야 할 ‘생태 관광프레임’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송림산림욕장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체적인 생태 관광프레임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항 송림산림욕장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1.5km 길이의 그룹형 곤돌라를 계획한 서천군. 지난 9일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들은 서천군의회는 송림숲을 보호하려는 주민과의 공감대도 부족하고, 자연환경을 해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곤돌라 설치가 타당하냐 안 하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동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예요. 주민들은 송림 자체를 보호하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 군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 내는 거 아니에요. 김경제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을 늘리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라며,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경제 / 서천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9월에서 11월, 아름다운 분홍색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는 핑크뮬리는 요즘 전세대에게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이 약 3000여만 원을 들여 신성리 갈대밭에 핑크뮬리 가로길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살펴본 핑크뮬리는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서천군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0일, 서천군의회가 핑크뮬리 식재를 마친 신성리갈대밭 현장점검에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당초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핑크뮬리를 식재하며 신성리갈대밭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서천군의 사업추진 배경이었습니다. 핑크뮬리 식재에만 약 3000만 원이 투입됐지만,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9월에서 11월, 분홍색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는 핑크뮬리의 인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지금 핑크뮬리를 이 양쪽(길가)에 심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표시가 안 나네요? 도로 양쪽에... 김아진 / 서천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의 대표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케이팝(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마다 개최했던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을 취소했지만, 올해는 한류 콘텐츠 ‘케이팝 댄스’를 주제로 세계 한류팬을 겨냥한 ‘케이팝 월드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국내외 케이팝을 사랑하는 누구나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춘 커버댄스 또는 창작안무 영상 등을 참가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이며, 개인 유튜브 등 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참가영상을 업로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결선에 오른 팀들의 영상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특히 총상금 2450만원의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경연대회로, △대상 1000만 원(1명) △금상 500만 원(1명) △은상 200만 원(2명) △동상 100만 원(3명) △장려상 50만 원(5명)의 상금을 수여한다. 케이팝 월드 댄스 콘테스트 2020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인삼축제 SNS 채널 ‘구독&좋아요’ 홍보를 시작했다. On-슬기로운 인삼생활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공식사이트는 오는 28일 오픈될 예정이며 그전에는 SNS 채널을 통해 정보가 업로드된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SNS는 금산인삼TV 유튜브, 금산인삼축제 페이스북, 금산인삼축제 인스타그램 등 3종류다. 이번 인삼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랜선 개막쇼, 금산인삼TV, 온라인 마켓,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 방구석 꿀잼체험, 삼(蔘)시세끼 인삼푸드대회, 건강댄스 챌린지, 추억의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 등이 준비 중이다. 또한 해설이 있는 개삼제, 인삼캐기체험, 금산전통민속공연, 금산문화예술제 등 비대면·무관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인삼축제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정식 오픈일자 이전 금산인삼축제 SNS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으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축제관광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찾아가는 숲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대상은 상반기에 모집·선발된 남이초등학교 및 평화아동센터 등 12개소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한 참여단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10명 이하 소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산림문화타운의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가 대상 교육기관의 실외시설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산림문화타운의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특별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했다”며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산림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삽교호 바다공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삽교호 관광지의 작년 한해 관광객은 약 500만 명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삽교호 관광지 입구, 왜목마을 입구, 삽교호 바다공원 데크 및 조경수 등에 야간 경관조명 공사 완료로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포토존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자 가족단위 관광객의 국내관광지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삽교호 관광지는 조성된 지 오래되어 보행로가 협소하고 야간 가로등 및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2021년에는 관광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보조 공모사업인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기성 당진시 관광개발팀장은 “향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삽교호 관광지를 활성화 하도록 관광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밤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달 10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공주시 20여 밤 농가에서 진행되는 행사 체험비는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1만 원에서 1만5000원이다. 직접 주은 알밤은 2.5kg에서 3.5kg까지 가져갈 수 있다. 체험 가능한 밤 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을 하려면 농가 방문일과 체험비 등을 사전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 공주시는 체험활동 진행 시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수 인원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성주산 일원에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네트어드벤처,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등의 도입을 검토한다. 보령시는 4일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림레포츠시설 도입이 논의됐는데, 1단계 사업으로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포레스트 슬라이드 모노레일 설치 등이 구상됐다. 2단계 사업으로는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모노레일 연장 안이 검토됐다. 곡선형 짚 와이어는 기존 직선하강식의 라이딩 시설에 코너, 트위스트, 스윙 기능 등을 추가한 익싸이팅 라이딩 시설이다. 네트어드벤처는 네트 점핑 놀이 시설로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어 전 연령층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포레스트 슬라이드는 총 연장 25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딩 시설로 조성해 봅슬레이처럼 숲 속을 관통할 수 있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자연목과 방부목을 지주로 1~10m 높이에 플랫폼과 시설물을 부착하여 숲 속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코스다. 모노레일의 경우 단선과 복선, 순환 방식 운영여부, 전기급전식과 배터리식 등 운행시스템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을 대표하는 축제 '강경젓갈축제'가 올해는 전 국민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열린다. 논산시는 지난 3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와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의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와 추진위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 한편, 지역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날씨, 시간·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0월 14일 첫 문을 여는 강경젓갈축제는 18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온라인 젓갈체험 ▲온라인 셰프와 함께하는 젓갈 퓨전요리 ▲네티즌이 참여하는 젓갈영상 콘테스트 ▲온라인으로 즐기는 강경 근대문화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강경도심지 내 경관조명 설치와 국화를 전시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가 가능한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강경젓갈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얼굴을 맞대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지는 못하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9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 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인 ㈜새온, ㈜엠텍 등 8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14분야 31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로는 국제대회인 ▲2020 인터내셔널 유스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로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경진대회(SRC2020) ▲제2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0 한국대회 A.I 축구 ▲제4회 2020 로봇코딩컵 대회 ▲새온 자율주행 자동차 AI 미션 챌린지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 진행으로 이동이 제한된 외국인 참가자들의 참여가 가능해져 인도, 알제리, 콜롬비아, 러시아 등 14개국 323명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주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올해 7월~9월 개최 예정이었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대덕구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고려해 축소된 형태의 행사 개최도 계속 고심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추석 명절을 전후로 다양한 고객유치 이벤트 등의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내년에는 권역별로 확대 개최하는 한편, 더 재밌고 볼거리 많은 콘텐츠를 가미해 대한민국 대표 골목상권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개최했음에도 8회에 걸쳐 매회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바 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석장리구석기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한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석장리구석기축제를 9월 4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했다. 앞서 공주시는 매년 5월 개최해오던 석장리구석기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9월로 미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마곡사 신록축제와 갑사 황매화축제, 공주 항공축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 등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28일과 29일 개최 예정이던 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2일 온몸에 가시를 두르고 있는 가시연(Euryale ferox)이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수생식물원에서 꽃을 피웠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가시연은 한해살이풀로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자라며, 수련과(科) 가시연속(屬)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다. 초여름에 화살촉 같이 생긴 자그마한 잎으로 나와서 점차 크고 동그란 잎으로 자라는데 지름 2m에 이르기도 한다. 한여름이 되면 가시 돋친 여러개의 꽃줄기가 올라오고 끝에 밤송이같은 꽃봉오리가 달리는데 아침에 꽃봉오리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안에서 보라색 꽃이 핀다. 저녁이 되면 꽃받침이 다시 닫히고 꽃봉오리는 물속으로 잠기는데 그 모습이 신데렐라를 떠올리게 한다. 가을이 되면 물속에서 주먹 크기의 열매를 맺고 열매껍질이 물에 불면 안에 있던 종자들이 나와 물 위로 떠다니다가 가라앉아 수년동안 묻혀 있다가 발아한다. 저장성이 좋아 약 500년 전의 종자도 발아가 된다고 한다. 가시연은 습지 준설 등의 개발로 인해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치유의 숲에서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산림치유프로그램' 7월 말까지 1000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일반인,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내·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트레스·체성분·혈압 측정, 명상, 요가, 자연의 소리 찾아보기, 숲속 건강 호흡법, 아로마오일 테라피, 티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산과 숲에서의 휴양·문화 활동이 급증, 자연이 제공하는 심리·신체적 치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로그램 신청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치유센터 개장 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서천군 공공시설사업소 치유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