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내년 6.1 지방선거를 11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자격시험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공천기준을 언급했다. 이는 이 대표가 당 대표 출마당시 청년과 신진 정치인 등용을 위해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공약한데 따른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통한 당 후보 공천에 대해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만 모인 지역에 자격시험을 통과한 야심 있는 사람이 가면 무조건 공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 이 대표가 ‘무조건 공천’까지 언급하며 정치권의 대표적인 구태로 꼽히는 밀실 공천에 대한 쇄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과 ‘토론 배틀’을 통한 정치인 등용에 대해 “두 제도가 시행되면 세대와 정치 주류에 대한 콘셉트 자체가 뒤바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공부하는 정당 모델이 (정치권에) 엄청난 충격파를 가져올 것이고, (정치인들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학습 유인책이면서 거꾸로는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격시험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내년 6월까지 필기와 실기를 포함해 서너 번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역대 최대규모인 1조3000억 원을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표준화 등에 투입한다. 정부는 13일 2021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의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를 통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국제표준 선점에 1663억 ▲ 기업혁신 지원에 8388억▲ 국민의 행복한 삶 실현에 1891억▲ 혁신 주도형 표준화 체계 확립에 1546억원 등 5년 동안 모두 1조3489억원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기본계획은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8개 부처와 50여명의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로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쳤다. 기본계획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 미래혁신기술 표준화를 비롯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 ▲생활제품의 호환성 확보 ▲KC·KS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화 등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표준의 혁신적 변화를 모색했다. 디지털 기술의 경우, 현재 PDF 형태로 돼 있는 표준 문서를 머신리더블(기계 가독형) 형태로 변환하고 5G·6G기반 네트워크,
[sbn뉴스=계룡] 이정현 기자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관련,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A준위와 B상사 2명이 구속됐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12일 오후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A 준위와 B 상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보통군사법원은 영장발부사유에 대해 "A 준위에 대해 군인등강제추행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B 상사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A,B 두 사람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 수용실에 구속수감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앞서 전날(11일 밤)지난 3월 초 숨진 C 중사의 피해 사실을 알고도 즉각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정식 신고를 하지 않도록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민연금공단에서 세종시 신사옥 이전으로 ‘특공’(주택 특별공급)을 받은 임직원 중 절반이 6개월 안에 퇴직또든 근무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세종에서 근무하던 기존의 직원들까지 특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도 세종시 신사옥 이전으로 특공을 받은 직원 절반 이상이 다른 부서로 이동하거나 퇴직했다는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11일 밝혔다.. 권영세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대전지역본부와 세종지사를 통합해 세종시에 대전세종지역본부를 신설해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특공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권 의원측은 모두 107명 (대전세종지역본부 소속 81명, 세종지사 소속 11명, 세종 콜센터 소속 15명 등)의 임직원이 특공을 받아 공단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국민연금이 권 의원실에 낸 자료에는 이가운데 39명만 5월 현재까지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세종 콜센터에 근무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특공혜택을 받은 나머지 68명은 근무지를 옮기거나(65명) 퇴직(3명)한 것으로 나와있다. 해당 임직원들이 대전세종지역본부를 통합해 세종신사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허태정( 대전) 이춘희(세종) 양승조(충남) 이시종(충북등) 전국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현안을 논의했다. 송영길 대표는 인사말에서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안타까운 원시적인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광주 사건이 너무 안타깝다"며 "시도지사들이 해당 행정구역 공사·철거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오는 21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한다"며 "경제회복 가속화를 위한 장·단기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도지사들 의견을 심도있게 청취하고, 지자체 중점과제 추진에 당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전국민이 민생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적극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법제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2단계 재정분권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방소비세율 조정을 통한 중앙정부 기능의 지방 이양 등 재정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지역별 현안해결등을 촉구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예산을 전액 확보했는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6월 임시국회동안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를 촉구하는 범 세종시민 집중실천 활동이 시작된다.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오는 14일 부터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세종국가균형발전 지원 센터는 "여야 합의로 설계비를 확보하고, 여야 합의로 공청회까지 개최했으며, 여야 모두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여야 지도부 선출을 마친 만큼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법을 개정하는 것이 국회의 최소한의 책무이자 대국민 약속 이행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 SNS 인증샷 릴레이(개인/단체), 거리현수막 게시(단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충청권(또는 전국 단위) 시민사회 기자회견 등 다방면으로 진행된다. 또한, SNS 인증샷 릴레이와 거리현수막 게시는 일반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14일부터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충청권공대위와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특위를 중심으로 오는 16일부터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대전에서 6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20명을 넘자 대전시등 관련당국이 방역수칙준수점검등 강화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9일 이달 들어 이날 오후 6시까지 192명등 하루 평균 21.3명이 코로나19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하루에 적게는 15명(2일), 많게는 31명(4일)이 확진되면서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해야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도 오후 6시까지 금융기관 관련 2명(누적 12명), 학원 강사가 다닌 교회를 매개로 한 3명(누적 21명), 7080 라이브카페와 관련한 1명(누적 28명) 등 모두 20명이 추가됐다. 이에따라 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끊기 위해 시와 사업소,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소속 공직자 2000여명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점검반은 오는 22일까지 2주 동안 유흥·체육·종교시설과 식당, 노래방 등 2만6천여곳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게된다. 2∼3명이 조를 이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비롯해 방역수칙 위반, 이용 인원 준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가운데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
[sbn뉴스= 세종] 이정현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국가간 이동이 제한됐던 해외단체여행이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허용될 지 주목된다. 당국이 구상하는 계획시행은 오는 7월부터이나, 접종완료자와 출입국시 음성판정, 그리고 해당국가간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에서"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다음달 7월부터 단체 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안전권역)' 논의를 공식화 한 것이다. 그러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해달라"면서 "방역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황운하, 김남국, 박주민, 이재정, 이탄희 의원 등 같은 당 의원 91명은 당내 권리당원의 참여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골자로한 당규개정안을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당 지도부 선출 시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 과정부터 권리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당의 의사결정에 많은 당원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많은 사람이 의사결정 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정신"이라고 밝혔다.
[sbn뉴스= 서울] 이정현 기자 =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조사본부는 사건이 일어난 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강도높게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피해자의 호속에도 쉬쉬하며 회유하거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국방부 검찰단 역시 피해자 유가족 측이 고소한 2차 가해와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단은 서산 공군부대에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부실 수사'의혹을 캐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故)이 중사 유가족 측은 지난 3일 국방부 검찰단에 2차 가해 의혹과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를 고소한 뒤 조사본부는 서산공군부대 현장에서 부실수사 의혹을 국방부 검찰단은 서울에서 고소 사건에 집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수사 의혹은 지난 4일 군 검찰이 서산 공군부대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알려졌다. 조사본부는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조사본부는 서산 공군부대에 성범죄 수사대를 보냈다. 군사경찰 부실수사 의혹과는 별도로 공군 법무실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잘못은 없는지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7일부터 일반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30세 미만 군 장병역시 접종이 시작된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7일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 395만5837명중, 78.8%인 311만761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다. 추진단 그러나 백신접종후에는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등이 대폭 줄어든다면서 적극적인 접종을 주문했다. 실제 코로나19 치명률을 보면 60세 미만은 0.3%, 60대 1.07%, 70대 5.63%, 80세 이상 18.8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올라간다. 추진단 관계자는 "그러만큼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은 물론이고 병세 악화로 인한 사망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백신 1차 접종만으로 60세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는 90% 정도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100% 막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지역사회 거주 고령층에 대한 백신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민주당은 혁신 DNA가 있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당"이라고 치켜세우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좋은 가치를 가진 진보가 이를 구현하는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과를 낸 부분도 많이 있는데 내로남불, 위선 프레임에 갇혀 잘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정책은 의도와 다르게 된 부분도 있었다"는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초선 의원들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는 등 재보선 참패 이후 청취한 민심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으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조국 사태 관련 언급은 없었다. 즉, 민생 문제에는 위기의식을 공유했지만 초선 의원들은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정책 실패와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초선의원을 대표하여 고영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초선의원의 간담회 요청에 대해 보고받자마자 일체의 망설임 없이 바로 수락한 것과 한미 정상회담의 큰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9개월 앞두고 차기 대통령 선호도 1,2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간 양자대결시 윤 전 총장이 10%p 가까이 앞선다는 조사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MBN 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8%를 얻어 34.1%를 기록한 이 지사와 9.7%p의 지지율 격차를 나타냈다. 알앤서치는 "윤 전 총장의 강릉 방문이 공개되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달아 만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유권자에선 윤 전 총장을, 반대로 40대와 50대에선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여야 대선 잠룡들의 지지율도 다소의 변화가 감지됐다. 범여권에서는 이 지사가 32.2%, 이낙연 전 대표가 13.2%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가 뒤를 이었다. 범야권은 윤 전 총장이 37.9%, 홍준표 전 대표가 10.3%로 1,2위 간 격차가 더 벌어졌고, 이후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앞으로는 어민들과 사전 협의없이 공유수면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업자 주도의 일방적인 기존 해상풍력 입지결정과정의 경우, 직접 영향을 미치는 어민들의 참여를 배제해, 갈등을 유발해왔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유수면관리청이 공유수면의 점용·사용허가 등을 할 때, 허가나 승인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근해어업 및 연안어업 어민들을 직접 확인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피해어민에게 점용·사용 허가나 승인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행 제도는 공유수면 점용·사용 신청자가 피해자 유무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수면관리청이 허가·승인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피해규모가 누락되거나 축소되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상풍력발전사업자는 최대 30년간 광범위한 공유수면을 독점적·배타적으로 점용·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사업자 주도의 일방적 입지 결정으로 어민들의 참여가 보장되지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전 법무부장관 일가의혹 사태'와 관련,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전 법무부장관 일가의혹 사태'와 관련,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의 조국사태 사과는 2019년 10월 이해찬 전 대표가 "국민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 매우 송구하다"고 밝힌데 이어 두번째다. 송 대표는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은 '민심경청 결과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본인은 물론 직계 가족의 △입시비리 △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등의 연루자에 대해 즉각 출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사과문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