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은 당대표를 선출하는 6·11 전당대회에 앞서 1차 관문으로 오는 28일 치러질 예비경선(컷오프)에서 10명의 출마자 중 5명을 압축하기로 했다. 방식은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 대표 예비경선 규칙을 확정했다. 그러나 추려진 5명의 본경선은 기존의 당원 70%대 여론조사 30%의 비중을 유지하기로 했다. 과거에는 예비경선에도 본경선과 동일한 7대3 비율을 적용했는데, 이번에 당원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에대해 "그동안은 예비후보가 5명을 넘긴 일이 없어서 실제 적용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당원 70%, 여론조사 30%'부터 '여론조사 100%'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간 끝에 절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섭·천하람 등 일부 선관위원들로부터 국민 참여 비율 확대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야당에서 제기한 관세청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 관련 의혹에 대해 특별공급(특공)을 노린 것인 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관평원이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님에도 특공을 노리고 세종시 청사 신축을 강행했고, 결국 해당 건물이 '유령 청사'가 됐으나 직원들은 공무원 특별분양을 받아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이와관련,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공직복무관리관실에 대해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 관련 특공의혹에 대해 해당 사안을 엄정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라고도 지시했다. 그러면서 "관평원 직원들의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해서는 취소 가능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라"고 거듭 밝혔다. 관세청 산하 대전소재 관세평가분류원이 세종시 이전대상이 아닌데도 세금 171억원을 들여 세종시 반곡동에 신청사를 지었지만 1년째 유령청사로 방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이전을 명분으로 일부 직원은 아파트 특공을 받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박성중 의원)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보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결정하면서 홍 의원의 복당은 첫 관문은 넘었다. 앞서 서울시당은 지난 1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이 낸 재입당 신청을 심사해 이 같은 결정을 중앙당에 전했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1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내에 찬반 의견이 상존하지만, 대선 후보와 당 대표를 지낸 홍 의원의 입당을 승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의원의 최종 복당 여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한다.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재 최고위를 대신하고 있는 만큼 홍 의원의 복당 여부는 비대위의 결정만 남긴 것이다. 그러나 홍 의원의 복당을 놓고 찬반 양론이 대두된 상황여서, 복당여부는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출범하는 지도부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앞서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고, 절차에 따라 차차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17일 백신 접종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집종 속도를 높여달라"고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부겸 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백신을 접종할수록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을 통해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라"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하여 결정하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기본적인 원칙은 조속히 결정하라”고 말했다. 주례회동에서 김 총리는 “국정 운영의 주안점을 ‘국민 통합’과 ‘현장 중심’에 두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문제 해결, 경제 회복과 도약, 국민 화합·상생·포용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초기 내각이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마지막 1년 동안 국정과제를 이끌 장관들이 함께 의지를 다지고 마음을 모으는 워크숍은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산업재해와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역시 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6일 1980년 일어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5·18 관련 메시지를 통해 "(5·18이)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라며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라고도 했다. 그는 "(5·18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검찰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얘기했다"라면서 "정치적 발언이 아닌, 대한민국을 사는 책임 있는 지성인이자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5·18 관련 메시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윤 전 총장은 5·18 이후 적절한 시점에 광주 등 호남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의 5.18 메시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범진보진영의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올 연초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에 대해 16일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 등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일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그 잘못을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국민의 뜻을 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언급에 대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사이의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것을 위한 하나의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다”라며 “그 후로 저는 아픈 성찰을 계속했고, 많이 깨우쳤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올 연초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거론하며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으나 여권 내 유력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추월했다. [이 전 대표의 광주선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저는 지금 5.1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재계 일각에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가운데 최근 국내외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순항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한 오는 21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공급하는 상품이나 재화의 가격변동를 일컸는다. 생산자 물가지수를 통해 기업동향과 시장물가. 그리고 경제흐름을 체크할 수있게 된다. 대체적인 전망은 지난 3월에 이어 6개월 째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리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인 미국의 경우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2%나 올라 인플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오는 21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지난 3월처럼 지난달 역시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유가(油價)를 비롯해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던 만큼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가 1.6%나 인상됐다. 한때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곤두박질쳤던 유가는 현재 60달러선으로 회복했다. 지난 14일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3.82달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때 '4+1 협의체 구성등 '범여권으로 분류됐을 만큼 긴밀하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의원간의 언쟁으로 감정대립하고 있다. 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간의 국회 본회의장 언쟁과 관련, 민주당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말싸움을 걸어왔다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의당은 연장자인 문 의원이 '꼰대질'을 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3일 저녁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해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정의당 의석으로 다가가 항의하면서다. 그러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문 의원에게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문 의원이 류의원에게 "야, 감히..."라는 발언이 언쟁의 시초이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페이스북의 게시글에서 "류 의원은 문 의원 발언 뜻을 완전히 오해해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 도발적 태도를 취했다"며 정의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외교행낭을 이용한 밀수 범죄행위'를 했다고 허위 주장, 금도를 넘어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범보수진영의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직후인 같은 달 중순쯤에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윤 전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의) 대선도전이 확고하다', '잠행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피곤해한다는 것을 (윤 전 총장)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이 언론과 통화에서 '잠행이 길어지다 보니 정치를 안 할수도 있는 거 아닌가란 의견이 있다'란 말에 "윤 전 총장이 정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할거냐 안 할거냐라고 묻는 것은 황당한 질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잠행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피곤해한다는 것을 (윤 전 총장)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잠행이 길어지다 보니 야권쪽에서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어떤 형식으로 어떤 모습으로 등판을 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측근은 윤 전 총장이 대선고지의 등판시기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했으나 내달 중순쯤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내놨다. 그는 '6월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인 내달 중순쯤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보느냐'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예상대로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가결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지 27일 만에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정세균 전 총리 후임으로 제47대 총리에 취임하게 됐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 속에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인준안이 처리된 것이어서 당분간 정국 경색이 불가피하다.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는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의원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불발로 인사청문특위에서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직권으로 인준안을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총리 인준과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연계해 왔으나 이날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도 임혜숙 과기부·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움직임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이와 달리 임혜숙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던 정의당은 총리와 장관 후보 문제를 연계하지 않겠다며 표결에는 참여했다. 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하고 인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른바 '임·박·노' 장관 후보자 3명 임명과 관련, 청와대에 '1명 이상'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공개 반발하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났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나,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의 집단 행동을 계기로 '당.청갈등'과 조기 '레임덕' 우려와 함께 '임·박·노' 장관 후보자 3명 임명을 둘러싼 당청간 기류가 급변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는 이날 오전 초선 81명 중 40여명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갖고 '임·박·노'(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최소 1명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결정, 이를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임.박.노'에 대해 부적격을, 정의당은 '임.박'에 대해 부적격결정을, 민주당 이상민의원등 여당 일부의원은 '임·박·노'의 부적격으로 임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더민초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국민의 요구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 '한 명 이상의 공간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리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야간 국회인사청문회를 통해 논란을 빚는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과 관련, 국민의 10명 중 6명가량이 일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을 대통령이 임명해야 하는가'라고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sbn뉴스> 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결과 논란을 빚는 장관후보자에 대해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7.5%로 분석됐다. 반면 '임명해야 한다'는 30.5%였고, '기타'는 7.4%, '잘 모르겠다'는 4.6%였다. 국민의힘은 임혜숙·박준영 ·노형욱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정의당은 '임.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결정을 내린 상태다.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임명 찬성 여론이 63.7%로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7.9%로 압도적이었다 정의당 지지층 역시 반대(52.3%)가 찬성(20.6%)의 두 배 이상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6.2%)과 18∼29세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2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기로 했다. 이들 3명의 후보자는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인사들이다. 여당 초선들은 구체적으로 이들 이른바 '임·노·박' 3명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 초선모임 '더민초'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입장을 냈다. 내용은 "(장관 후보자 3명 중)최소한 1명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물론 이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들 3명에 대한 국회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떤 형태로든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여당 내에서도 5선 비주류 이상민 의원이 최소한 '임.박' 두 후보는 민심에 크게 못 미친다며 임명에 반대했다. 문재인 정무들어 지금까지 32명의 장관을 여야간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했다. 청와대는 강행 임명때 까지 절차에 따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이뤄진 일이나, 어디까지나 '협치' 없이 진행된 일이다. 더민초의 회의 결과 이를 놓고 '국민의 요구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여야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양강구도를 유지한다는 조사가 12일 나왔다. 반면 한때 40%대를 넘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지율이 지난해 9월부터 정체된 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대전 등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2%, 이 지사가 24.4%로 두 사람간의 차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양강구도의 접전였다. 이어 ▲이 전 총리는 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의 경우 18-29세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21.7%와 39.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 지사는 30‧40‧50대(▲27.7% ▲37.8% ▲31.1%)에서 우위를 점했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인사청문회를 끝낸 국회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3명에 대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회가 시한인 지난 10일까지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재송부 요청은 문대통령이 사실상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풀이된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만의하나,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여야합의없이 3명의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만 32명으로 늘게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회견에서 장관 후보자 3인이 적임자임을 설명하면서도 이들의 거취에 대해 "국회의 논의까지 다 지켜보고 종합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