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주 충남 서천군 학생들은 신학기를 맞이했습니다.
서천초, 서천중, 장항고 관계자는 s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 중이며 코로나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개별 과제를 통해 학습의 부족함을 보충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충남교육청의 학교별 학사운영 유형 4가지를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7일 기준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0명입니다.
날이 갈수록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일 서천군 초·중·고 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이했는데요.
이 혼란한 상황 속에서 군내에 있는 학생들이 현재 어떻게 학습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서천초등학교, 서천중학교, 장항고등학교 관계자는 sb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일 개학부터 지금까지 전체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항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지난 7일부터 야간자율학습도 예정대로 진행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단 코로나 확진자나 격리 중인 학생들의 경우, 교과별 과제를 통해 학습의 부족함을 보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가 단체 생활인 만큼 전파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유념해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유독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식사 전 손 소독 ▲배식 대기 시 적정 간격 유지 ▲배식 및 식사 시 대화 삼가 ▲지정된 장소에서 식사하기 등의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등교를 하면서 대면 수업을 받고 있지만 추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등교 유형은 바뀔 수 있습니다.
예측 불가한 상황에 대한 대비로 충남교육청은 4가지의 학교별 학사운영 유형을 정했습니다.
전 학생이 등교하고 모든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1유형과 전 학생이 등교를 하지만 일부 교육활동에 제한을 두는 2유형입니다.
또한 일부 학생은 등교하고 일부 학생은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3유형, 마지막으로 전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4유형입니다.
각 서천군 학교들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이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