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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 판교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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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판교면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내년 6월까지 판교면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센터와 효도방, 체육공원, 산책로 등의 시설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인데요.

서천군은 현안 사업이었던 지역 마을의 경쟁력 및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서며 자립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도에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판교면의 자립도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속도를 올리면서 마을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 사업은 ‘행복의 울림 1번지, 살맛나는 판교면’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며 즐거운 판교면, 건강한 판교면, 함께하는 판교면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먼저 즐거운 판교면을 위한 사업에는 주민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어울림센터와 효도방이 들어섭니다.

어울림센터는 총면적 3,882㎡에 사업비 22억이 투입되며 다목적실, 운동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섭니다.

효도방은 총면적 773㎡에 사업비 9억이 투입되고 방 3개를 포함해 주방, 화장실 동아리방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다음으로 건강한 판교면을 위해 체육공원과 건강 100세 길이 조성됩니다.

체육공원에는 총면적 1,053㎡에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에 들어서 있던 시설물을 재정비합니다.

이곳에는 농구 코트, 족구 네트, 이동식 벤치가 새롭게 교체되고 추가로 음수대가 설치되며 더 건강한 주민 삶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또한, 건강 100세 길은 군유지와 국유지를 아우르는 총면적 2,386㎡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한 계단 설치와 총 길이 610m의 산책로를 연장하고 재정비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판교면을 위해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양성 ▲환경자원 보존 및 공유 ▲마을 경영 지원 ▲컨설팅 등 5개 항목을 구성하고 5억 원을 투입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세부 사항은 ▲바리스타 양성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지역 하천 경관 가꾸기 프로젝트 ▲재래시장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며 총 1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판교면 기초 생활거점 육성 사업은 오는 2023년 6월 완공과 운영을 목표로 합니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판교면이 가진 지역 특수성을 살려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천군은 각 마을 지역 자립도 향상을 위해 생활 여건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판교면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에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더 튼튼하고 더 내실 있는 서천군으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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