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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관광 길라잡이’ SNS 서포터즈 본격 활동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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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관광 길라잡이’ SNS 서포터즈 본격 활동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 관광 길라잡이’ SNS 서포터즈 본격 활동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지역축제, 관광지 등 서천군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서천해피투어 제6기 SNS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서천군청에서 진행된 ‘서천해피투어 제6기 SNS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총 20명의 응원단을 서천 관광의 길라잡이로 임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9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여행 블로거, 프리랜서 기자,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됐다.

 

앞으로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군의 다양한 정보를 게시하며 서천군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홍보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군은 위촉된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서 지난 18일 개막한 ‘제21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취재를 펼쳤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은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넘쳐나는 곳으로, 서천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참신한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은 지금 동백꽃 필 무렵

 

서천군 서면에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에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붉은색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 상에 있어 남쪽보다 조금 늦은 3월부터 피기 시작해 따뜻한 4월이 되면 만개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300년 전 마량 첨사(僉事)가 마을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제단을 세우고 꽃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내 동백정에 오르면 오력도와 함께 어우러진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올 때 장관을 이룬다.

 

이와 관련,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을 비롯한 조선시대 문인들이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읊은 시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숲 정상, 수백 년 비바람을 이겨내고 버텨온 ‘동백소원나무’에 사랑·소망·다짐을 적은 펜던트를 달아 소원을 비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화사한 동백꽃과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포토존을 새롭게 마련해 예쁜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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