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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산불 없는 한 해 만들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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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산불방지 다짐 결의대회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다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아산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민홀에서 ‘산불방지 다짐 결의대회’를 펼치며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3~4월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위험이 있으며, 코로나19 완화 등의 영향으로 휴일과 주말 입산자 증가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산불 대응 태세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에 나선 아산시는 △산불방지협의회를 통한 산불방지대책 마련 및 산불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산불감시 카메라 신규 설치 및 노후 산불 진화 차량 교체 △산불 진화 장비 구매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과 산불감시원 122명을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파쇄)사업 추진 등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설화산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등 최전선에서 산불 진화에 크게 이바지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올해도 無 산불 달성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농업‧환경‧산림 등 관계부서 합동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보급 파쇄기 28대를 활용한 마을 단위 농업부산물 사전 제거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결의대회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푸른 숲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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