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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미술관 작품 수집 위한 예산 확보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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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3년 본예산안, 2022년 3차 추경안 및 조례안 심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5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3년도 본예산안,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출연계획안 등 7개 안건을 심사했다.

 

충남미술관 작품 수집 및 관리 조례안 심사 중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작품 선정기준이 근·현대기 미술품으로 한정되어 있다”며 “도립미술관은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면 시대에 국한하지 않고 수집·전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충남미술관 품격에 맞게 미술작품을 선정하고 소장해야 한다”며 “미술관이 충남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작품 전시를 계획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예술적 가치가 있고 대중적인 미술작품을 수집하려면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충남미술관 정체성에 부합하는 우수작품을 수집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노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국 출연계획안 심사에서는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 진흥과 국학연구 및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유교문화진흥원이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023년 본예산 심사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충남스포츠센터 건립과 관련 “체육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선진 체육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운영관리계획 수립 등 준공시점까지 내실있게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충남체육회의 업무추진비 내역이 비정기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업무추진비가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확한 정보공개로 공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일부 사업의 집행률이 부진함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됐다”며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마련하여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적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 “11대부터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이 특정 지역에 사업이 집중 지원되고 있다는 내용”이라며 “매번 개선하겠다고 답변하고 있지만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개선된 사항이 별로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종화 의원과 방한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의병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문화위원회 대안으로 가결돼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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