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경찰서는 최철균 서장이 지난 1일 여성 안심 귀갓길 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방범 시설물 여부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안심 귀갓길은 여성범죄 등 지역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방범 인프라를 설치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이날 최 서장은 여성 안심 귀갓길 서천읍 3개소, 장항읍 2개소, 비인면 1개소 등 6개소를 생활안전과·계장, 범죄예방 진단팀(CPO) 등 점검단과 함께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장항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은 여성 안심 귀갓길이 야간에 인적이 드물고 어둡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최 서장과 점검단은 이날 이곳을 방문, 최근 설치한 여성 안심 지도와 LED 큐브 안내판, LED 쏠라 안심 반사경 등을 점검하고 이외 여성 안심 귀갓길은 방범 CCTV·LED 안내표지판·비상벨 작동 여부 등 점검했다.

경찰서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천군청에 방범 시설물 설치 등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철균 서장은 “앞으로도 여성 안심 귀갓길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지역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방범 시설 확충 및 보수를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