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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독교 유적 활용 관광벨트 조성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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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기독교 유적 활용 관광벨트 조성 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서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증경 회장, 충남 기독교유적연구위원회 오종설 위원장, 김기웅 군수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역사유적연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지교회가 후원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에는 충남기독교유적연구위원회 사무국장 최연범 목사(판교 수성교회)이 진행을 맡아 내외빈 소개와 주최측 주요 인사의 개회사, 환영사와 함께 김기웅 군수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에는 ‘서천지역 기독교 전래와 의미’라는 주제로 한국선교유적연구회 서만철 회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황미숙, 홍승표 연구위원, 송현강 한국기독교역사회 전 회장이 각각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 후 충남민예총 유승광 회장의 진행으로 성경전래기념관 이병무 관장, 아펜젤러기념관 남광현 관장,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병준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종합토론을 벌였다.

 

충남 기독교 유적연구위원장인 오종설 목사(홍성 제일장로교회)는 “이번 세미나는 충남은 한국 기독교사에서 중요한 일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1816년 한국 최초 성경이 서천 마량진으로 전래되고 1832년 보령 고대도에서 한국 최초 포교활동이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치와 역사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충남 기독교 유적의 문화를 널리 알려 충남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서천의 기독교 유적이 충남의 다른 기독교 유적과 연계되고,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뿌리를 찾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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