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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풍 힌남노 대응 회의...인명 피해 예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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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태풍 힌남도에 대비한다.

 

지난 4일 충남도는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이번 태풍은 2003년 131명의 사망자와 4조2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와 유사하며, 강도와 영향 반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만큼, 충남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각 시군에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위험 지역 예찰 활동 강화 ▲저지대‧고립 예상 지역 주민 대피 계획 추진 ▲침수 예방을 위한 모래 주머니,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전진배치 ▲응급복구 사면 방수포 조치 및 결속 ▲피해 발생 시 신속 구조‧구급 및 응급복구 등을 당부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인명 피해 예방에 대한 강조를 언급하며, 도 소방본부에 군경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초중고 휴교 또는 등교 시간 조정도 도교육청과 협의‧검토하고, 직장인 출근 시간 조정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자연재해를 피할 수는 없으나,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이번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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