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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블루스와 함께하는 '수제맥주축제' 9월 16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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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군산] 나영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9월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이 출동하는 수제맥주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31일 군산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의 원료는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로, 군산의 수제맥주 업체가 축제에 참여한다.

 

축제장에는 맥주와 함께 군산의 맛을 선보일 지역 14개의 대표 음식점이 함께 참여한다.

 

또, 맥주와 어울리는 블루스 음악을 테마로 3일 내내 행사장 무대에서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들의 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16일에는 대한민국 블루스의 전설인 '신촌블루스' 등 5개 그룹, 17일에는 한국의 에릭클랩튼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김목경 블루스 밴드'를 포함한 8개 그룹, 18일에는 한국 대중음악에서 포크와 블루스를 이끈 대표주자 '이정선 밴드' 등 5개 그룹이 출연한다.

 

드레스코드는 남자는 체크무늬 상의, 여자는 체크무늬 또는 흰색 상의다.

 

행사장으로는 라이브 공연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3000개의 좌석과 탁트인 바다를 조망으로 일몰을 감상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맥주선창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체험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스트릿 파티존', 지역 수제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군산맥주, 근대항구의 선창가와 어울리는 블루스 음악으로 독창적인 로컬 문화컨텐츠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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