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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손길 이어져 등 16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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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서천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손길 이어져 등 16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서천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손길 이어져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구창완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전하창 서울약국 약사, 노현래 어업회사법인유건(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전하창 약사는 그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왔으며 또한 서천사랑장학회 인재육성을 위한 정성의 손길도 이어 오고 있다.

 

마른김 가공에 필요한 김발장 제조업체인 노현래 어업회사법인유건(주) 대표는 “기탁금이 서천군의 지역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창완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부문화가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 청년들의 마음을 달랜다!

 

서천군 보건소가 오는 30일부터 사회적 유대 감소 및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청년층의 마음건강관리를 위해 ‘청년 Better 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9월 28일까지 주 1회 운영되며,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청년층의 요구를 반영한 원예 및 꽃을 통한 스토리텔링,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스타그램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네이버 밴드 지역 게시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후 선착순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 및 좌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심리안정과 우울증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관련된 심리지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129)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30일 일반협동조합 설명회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대한 군민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제도의 이해 △설립 절차 △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별 협동조합과 관련해 1대1 컨설팅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협동조합 및 (예비)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향후 관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읍지사협 주거취약계층 폭우 피해 확인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2022년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안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 16명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을 직접 발굴해 1대1로 찾아가 저소득층의 일상생활을 돌보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밀키트 등 6종의 후원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이 모 어르신은“폭우 속 위험한 길에도 나를 찾아와 말벗도 되어주고 꾸러미도 갖다 주며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비인면, 행복택시 뜨거운 호응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택시’는 서천군 대표 복지사업 중 하나인 ‘희망택시’운영 지역에서 제외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완책으로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행복택시를 타면 주민들은 비인 시장이 열리는 4일과 9일 1인당 500원을 내고 교통 사각지대인 남당리 통박굴과 율리 둔덕마을 시장이 위치한 성내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근찬 행복비인후원회장은 “어르신들이 택시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장을 다니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후원회가 더 열심히 활동하여 더 많은 분들의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복택시는 해당 마을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에 행복을 전하고 있다.

 

 

◇비인면, 취약계층 63가구에 꾸러미 전달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가 지난 12일 ‘사랑가득 식료품 꾸러미’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63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복비인봉사단원은 비인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각 가정에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근찬 행복비인후원회장은 “장마와 폭염의 반복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든든히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여름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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