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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금융 중심은행 징검다리 '대전투자청'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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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가 이 사업의 징검다리로 '대전투자청'(가칭)을 만든다.

 

10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대전투자청'을 설립하고 향후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1단계로 대전투자청을 설립하고, 2단계에서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대전투자청은 여신금융전문업법 상의 신기술금융회사(상법상 주식회사) 형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선제적으로 약 500억의 공적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여 2023년 대전투자청 개청까지 약 700억의 설립 자본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출자금은 기존 펀드 회수금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일부를 활용하고,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전까지 1000억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투자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시중 은행과 민간 투자사 등이 꺼리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와 저금리 여신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청은 기업금융 중심은행을 만들기 위한 징검다리이자 우리 스스로 지역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투자청 설립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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