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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농기센터,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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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농기센터,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농기센터,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 수상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9일 2022년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 ‘정보화농업 유공기관 상’을 수상했다.

 

도내 15개 농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서천군은 지역농업정보화 활성화, 농업정보 DB구축을 통한 정보화 선도, 농업인 전문 교육 기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농업경영 및 신기술 정보를 홈페이지에 제공해 농산물 안정 생산에 기여한 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고품질 농업 기술 교육을 전개해 농업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점을 높았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소박하고 진실함이 투영된 생활 속 홍보사진을 발굴하는 밝은 미래 사진전에서 정성천 농업인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향후 정보화 농업의 방향 설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의견 공모전에서 백옥순 농업인이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서천농업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장순종 소장은 “유공기관 및 농업인 수상은 정보화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농산물 판매 루트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직원과 농업인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하여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엘리트 농업인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테리움 서천’ 야외 물놀이시설 오픈

 

 

국립생태원 인근에 위치한 ‘스테리움 서천’이 지난달 29일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개장했다.

 

이곳 물놀이 시설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형 풀장으로 6m 길이의 에어풀장과 2가지 에어슬라이드 등이 설치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다. 날씨 상황에 따라 연장 혹은 축소될 수 있다.

 

물놀이 시설 이용은 스테리움 서천 투숙객만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나, 7세 미만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한편, ‘스테리움 서천’은 국립생태원 후문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했다. 일반캠핑존, 렌탈캠핑존, 글램핑존 등 캠핑과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천군, 보건의료취약지역 ‘찾아가는 접종’ 독려

 

 

서천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등 7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

 

서천군의 의료기관은 대부분 서천읍과 장항읍에 편중돼 있고, 거동불편 및 교통 불편으로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120일 이상 지난 만 50세 이상 경과자이며,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노바백스이다.

 

4차 접종 신청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 후 현장 방문해야하며, 군은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구급차 대기, 인근 소방서 연계 등을 실시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당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은 강우 의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고추 탄저병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과실에 연록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어 움푹 들어간 궤양증상을 나타내며 발병되면 급격히 확산돼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탄저병 병원균 99%는 빗물에 의해 전파되는 특징이 있어 잦은 강우가 지속되고 고온다습한 조건에는 발병하기 쉽다.

 

특히,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되므로 전년에 탄저병이 발생했던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적용약제 사용해야 하며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준수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방제효과를 높이려면 병에 걸린 열매를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 고추 밭에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주변으로 확산을 막아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탄저병은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워 발생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비 오기 전 필히 방제를 해야 하며 연속 강우가 이어지더라도 비가 그친 중간 중간에 방제를 필히 실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장마철 대비 재해우려지역 현장 나서

 

 

서천군이 지난달 20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에 포함된 도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화양 망월 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도마 자연재해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의 지반 변형 여부와 균열이나 침하에 따른 피해가능성을 확인했고, 화양 망월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자연재해 대비 안내표지판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군 관계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합동 점검실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각종 궁금증을 해소했고, 군은 우려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들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행동요령을 재해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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