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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족구 실업팀 생겼다’…(주)우양 족구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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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주)우양 기업이 지난달 28일 장항공장 내에 족구장에서 실업족구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서천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회 의장, 서천군의회의원, 서천군체육회장, 충청남도의회의원, 충청남도족구협회장 등 내·외분들이 자리해 창단식을 축하했다.

 

이구열 우양 대표이사는 창단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인기를 끌면서 점차 동호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족구를 좀 더 알리고자 족구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홍기용 대한족구협회장이 축하인사와 함께 준비한 족구용품을 우양 족구팀에 전달했고 이날 시범경기로 우양 족구팀과 조이킥스포츠 족구팀 간의 경기를 보며 경기 내내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지지기반의 폭을 넓히고 있는 족구가 오늘 있는 족구팀 창단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서천군에서는 지역 내 족구대회는 물론 전국단위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하여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좋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최근 처음으로 단발성 대회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전국 단위 대회인 ‘족구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아 태권도, 역도 등에 이어 당당하게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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