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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개월 김기웅 서천군수, 현장 소통·세일즈 행정 강조 등 1일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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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취임 1개월 김기웅 서천군수, 현장 소통·세일즈 행정 강조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취임 1개월 김기웅 서천군수, 현장 소통·세일즈 행정 강조

 

지난 7월 1일 제47대 충남 서천군수로 취임한 김기웅 군수가 취임 1개월 간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발품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후보자 시절부터 마을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김기웅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각종 현장을 확인하는 데 노력했다.

 

지역 내 주요 기관, 사업체와 주민자치협의회,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청년회의소 등 지역 내 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내 각계각층 주민 숙원,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지역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28일과 29일에는 서천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조성 △장항화물역 철도부지 활용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장항항 항만재개발 △가족레저형 관광단지 조성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생활체육관 건립 △신청사 건립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사업의 현장을 둘러보며 서천군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을 살리기 위해 예산 확보, 투자유치 등 강도 높은 ‘세일즈 행정’에 나서겠다”고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한 김기웅 군수는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 군수는 지난달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정애 농림해양예산과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서천군의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 서해권역 거점화를 위한 △해양바이오 수장연구동(소재연구센터) 건립(총 440억원)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총 250억원) 예산과 국가보안검색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건립(총 275억원) 예산,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도둔지구 연안정비 사업(총 244억원) 등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과 면담하여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총사업비 250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347억원)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총사업비 244억원) △장항 Re-Fine 문화재생활력사업(총사업비 110억원) 등의 2023년 예산 반영을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후보 시절부터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군민들께 약속하고 실천에 노력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공직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침체한 서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산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기웅 군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희망의 대화’를 운영, 군민 불편과 군정에 대한 제안, 건의를 직접 챙길 방침이다.

 

 

◇서천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힘써

 

서천군보건소가 관내 병·의원, 약국과 연계해 만성질환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무료 검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군민으로 서천군보건소에 해당질환 사전 등록 후 관내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면 별도의 영수증 제출 없이 월 1회, 최대 3000원 한도 내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지혈증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안과검사를 본인이 거주하는 읍면 보건기관에 방문하여 의뢰서 발급 후 협약된 의료기관에서 제출하면 무료로 검사도 가능하다.

 

서천군보건소는 올해 대상자 약 5000명에게 매달 약제비를 지원했고 연간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 6만 4205명에게 약제비를 지원하며 꾸준한 약물치료를 도왔다.

 

이에 최근 3년 간 만성질환자 6325명에게 합병증 검진을 지원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유소견자 3398명을 조기에 치료하기도 했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은 사망을 초래한다”며 “선제적 검사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교육, 레드서클존, 찾아가는 이동 건강홍보관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8회 서천군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

 

서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건양대학교에서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서천군 청소년 영어캠프는 실용영어 습득능력 향상 및 국제적 시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 캠퍼스에서 4박 5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그간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다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 인원을 기존 70명 규모에서 30명으로 대폭 감축했다.

 

또한 캠프 참가자는 당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검사 후 입소해야 하며 군은 캠프 기간 중 코로나19 비상관리조직을 구성하여 감염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과학실험, 세계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어를 배워보고 영어 연극, 체육활동, 생활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생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도모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기간 동안 원어민 교수와 건양대 재학생 보조교사가 기숙사에 함께 생활하며 생활지도를 병행해 캠프에 참가한 초·중학생의 영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 및 협동심을 키울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청소년 영어캠프를 발판으로 글로벌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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