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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첫 폭염 경보 4일 발령...전년보다 8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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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지난 4일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주 만에 경보로 변동됐는데, 작년에 비하면 주의보는 19일 빠르고, 경보는 8일 빠르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뉘는데,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보가 발령된다.

 

대전시는 장마가 겹쳐있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땐 도로 22개 노선 총 186.4㎞에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역~원동네거리(415m), 대전역~중구청사거리(727m) 구간에 설치한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를 낮 시간대 위주로 하루 3~4회 가동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기온이 높은 한 낮에는 야외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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