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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74%, '민선 8기 경제‧일자리 나아질 것'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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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민 10명 중 7명은 앞으로 경제와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김태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천안‧아산‧논산‧금산‧계룡 의견 수렴의 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5개 시군 20대부터 70대까지 18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향후 충남의 경제와 일자리, 교통, 교육, 복지 등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3%는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답은 38.6%로, 총 73.9%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은 23.9%로 집계됐고, '조금 나빠질 것'이라고 본 도민은 2.2%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 활성화가 33%로 1위, 균형 발전이 29.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SOC 인프라 확충 10.1% ▲부동산‧주거 안정 7.2% ▲복지‧보육‧사회안전망 확충 6.3% ▲석탄‧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3.8% ▲농산물 가격 안정 등 기타 1.3% 등으로 나타났다.

 

도지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강한 추진력(28.8%) ▲미래를 대비하는 능력(26.4%) ▲도민 소통 능력(23.1%)이라는 답이 많았다.

 

김태흠 당선인의 가장 인상적인 공약에 대해선 천안‧아산 권역 도민들의 경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천안역사 개축 및 역세권 개발 등을 선택했다.

 

논산‧계룡‧금산 권역 도민들은 ▲육사 이전 ▲국방부 이전 ▲국방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아산 권역이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개발 등을, 논산‧계룡‧금산 권역은 ▲도 남부출장소 설치 ▲남서부권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농촌 소멸 위기 대응 ▲농촌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영농 기반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청년 원가 주택 공급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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