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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3‧4지구 개발 본계약 체결...5년간 1조338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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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30년 숙원이던 충남 태안군 안면도 3·4지구 관광지 개발 사업이 마침내 본계약을 체결했다.

 

9일 충남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서정훈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대표이사가 본계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을 필두로 한국투자증권, 지비에이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협약에 따라,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은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484㎡에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다.

 

앞으로 5년 간 1조3384억 원이 투입된다.

 

또 상가와 18홀 규모 골프장,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착공 시기는 내년 3월로 정했다.

 

사업 이행 보증을 위해 온더웨스트는 앞으로 3개월 안에 70억 원, 1년 이내 100억 원을 납부키로 했다. 협약 전 납부한 30억 원을 포함하면, 투자이행보증금은 총 200억 원이 된다.

 

한편, 안면도 2지구는 기획재정부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을 건립하고 있다. 1지구는 투자유치 활동 등을 통해 활로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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