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27일과 30일 이틀간 서해안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류 장소는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생산한 개체로, 가을쯤 상품성 있는 40g 내외 크기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안과 남해안에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대하는 먼바다로 가지 않고 연안에 서식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후 이번까지 도내 서해 연안에 1억8856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