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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진드기 조심' 충남농기원, SFTS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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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야외 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23일 전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된다. 참진드기의 주요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1월에는 발병이 특히 증가한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FTS에 감염되면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물린 자국이 생기며 혈소판과 백혈구가 줄어들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SFTS 치명률은 평균 18.4%다.

 

 

SFTS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과 장화 등을 입어 피부 노출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한편, SFTS는 지난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50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전국 평균의 8.8%를 차지하는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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