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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바닷속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어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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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바닷속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꽃게 자망을 지원하며, 3억3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

 

보령시의 지원으로 어업인들은 나일론 어구 구입비의 60% 가격으로 친환경 어구를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 어구 보급 대행기관인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상반기 사업대상자로 14어가를 모집했다.

 

현재 친환경 어구를 제작 중으로, 다음 달부터 보급을 시작하게 된다.

 

오는 7월 하반기에도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 경우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된다.

 

일반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며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데, 친환경 어구는 이 문제를 해소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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