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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초격차 실현한다' 충남 천안에 혁신공정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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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산업을 자랑하는 충남에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실현할 혁신공정센터가 들어선다.

 

24일 충남도는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최우석 산업부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현재 LCD 시장을 중국이 점유한 상황에서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재편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구축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과 R&D로 나뉘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7년 동안 5281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15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안에 내년 말까지 들어선다.

 

R&D 분야에는 3683억 원을 투입해 66개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초저원가 확보를 위한 공정방식 혁신 ▲혁신소재 및 공정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개발한다.

 

충남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이 가동을 시작하면 ▲경쟁국 대비 디스플레이 생산 격차 5년, 기술 격차 3년 이상 확보 ▲시장 점유율 70% 이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 디스플레이산업 매출액은 2020년 기준 245억 달러로 국내의 54%, 세계의 2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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