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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해양수산캠 2026년 문 연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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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폴리텍 해양수산캠 2026년 문 연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폴리텍 해양수산캠 2026년 문 연다...군, 조달청 맞춤형 약정 체결

 

 

서천군이 오는 2026년까지 한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의 문을 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3일 서천군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을 위해 한국폴리텍법인(한국폴리텍 Ⅳ대학)과 조달청 간에 맞춤형서비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서비스 약정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조달청에 위탁해 시행하는 것이다.

 

그간 부진했던 폴리텍대학 건립 추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폴리텍 해양수산캠퍼스는 총사업비 316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유일의 해양분야 특화 대학 건립사업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인근지역인 장항읍 화천리와 송림리 일대에 부지 4만9560㎡, 교사 1만4060㎡, 4개 학과(해양바이오, 스마트해양물류, 해양레저선박, 해양에너지시스템) 300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서천군은 한국폴리텍법인과 협력해 작년 8월 재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한국폴리텍 IV대학장을 중심으로 IV대학(대전, 청주, 홍성)과 바이오캠퍼스(논산), V대학(김제) 교수진 등 13명의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사업 TFT’를 구성해 작년 11월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서천군은 2023년 상반기 착공과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각종 행정절차 준비에 철저히 대비해 차질 없이 대학설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천군은 전국 유일의 생태·해양수산 분야 지역특성화대학 건립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서천군이 상호협력을 통해 기존 폴리텍대학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폴리텍대학을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폴리텍대학 건립 추진과 동시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R&D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인 해양신산업 분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등을 건립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집적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폴리텍대학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을 공급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천군은 서해안권 해양수산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사업을 확정짓고 2026년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군민이 가장 염원하는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대학건립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 군도25호 송내~창선 말끔하게 새단장

 

 

서천군이 지난 1월 개통해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군도25호(송내-창선) 확포장공사’의 조경공사와 교통안전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마서면 송내리와 장항읍 창선리를 연결하는 ‘군도25호선 확포장공사’는 151억 원을 투입해 2015년 기본설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8년간 진행하는 대규모 공사다.

 

총연장 2.0k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1월 설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방문객을 대비해 주요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군은 이른 개통에 따른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통행환경 불편 개선을 위해 조경과 교통안전시설 등의 부대시설 공사의 빠른 마무리를 위해 노력했으며 계획된 일정보다 두 달여 먼저 조성을 완료했다.

 

노박래 군수는 “공사기간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며 “도시개발 여건의 변화에 따라 도로 개설 및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도25호(송내-창선) 확포장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군, 응급의료기관 서해병원 최신형 CT 도입 협약

 

 

지난 22일 서천군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과 최신형 CT(전산화단층촬영장비)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서해병원이 사용해왔던 응급의료장비인 CT는 2005년 제작된 노후장비로 해상도가 낮고 판독이 어려워 타지역 전원 사례가 빈번했다.

 

최신 기술인 16채널 다층촬영이 가능한 응급의료장비 CT 도입으로 안정적으로 양질의 응급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타지역 전원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료장비 도입은 ‘서천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서천군에서 70%의 비용을 지원했으며, 응급실을 찾는 응급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CT를 활용한 다양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특히 주요 손상 부위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서해병원의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도 향상과 의료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19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비전마루에서 지역 내 청소년 20명과 제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헌장 낭독,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후에는 청소년활동에 대한 강의와 함께 자치조직으로서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은 올해 2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입위원 11명, 연임위원 9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로 제9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열한 녀석들은 임기 1년 동안 수련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 내 청소년들의 욕구 파악 및 다양한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 등 많은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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