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3월 14일은 연인들끼리 달콤한 사탕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입니다.
충남도는 이 화이트데이를 ‘충남오감 딸기의 날’로 지정하며 주고 받는 사람에게는 건강을, 농가에게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도청에서는 사탕과 초콜릿 대신 딸기를 주고받는 진풍경도 펼쳐졌다고 합니다.
[기자]
이번 행사는 전국 소비자에게 충남오감 딸기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달 홍수 출하기가 시작되면서 1월 기준 kg 당 2만3000원 선이었던 딸기 가격이 6000원 선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딸기 생산량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충남도는 3월 14일과 4월 14일을 ‘충남오감 딸기의 날’로 지정하고 충남오감 딸기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대형유통업체와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딸기 소과매입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며
이달 600톤을 판매할 뿐 아니라 농산물 선물하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