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오는 2026년까지 꽃게 산란·서식장이 조성된다.
13일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근흥~남면 해역에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란·서식장에는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꽃게가 자연적으로 산란·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꽃게는 태안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수확량이 지역 어업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돼 있어 이번 조성사업 공모 선정의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