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친절한 응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9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올해 12월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이 주말 기준 일평균 4만6000명으로 지난해 2만6000명 대비 43% 증가했다.
이에 보령시는 친절마인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 교육을 마련했다.
29일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친절 교육은 대천해수욕장 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숙박업, 식당, 카페 등 500여 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안내 팸플릿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관광객을 직접 응대하는 상인분들이 보령시의 얼굴이자 관광의 시작인 만큼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보령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