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올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항에 '황도마켓'이 추가로 조성된다.
29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양수산부의 황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본계획 심의 시 당시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사업 '황도마켓'을 제안했다.
이에 해수부는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하고 6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황도마켓은 지역 특산품인 바지락을 활용한 '바지락 떡볶이'와 '바지락 술찜' 등의 밀키트를 판매하고 식당, 휴게공간 등도 마련한다.
한편, 황도항 어촌뉴딜300은 오는 2023년까지 추가사업비 포함 총 69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바지락 작업장 조성, 어장 진입로 연장,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