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군산] 나영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1월 3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류 구매는 1월 3일 오전 9시부터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매월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포스터 참조)로 판매한다.
모바일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할인해 판매하고,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통합 한도)이다.
단, 지류상품권은 1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는데, 지류상품권보다 발행 비용이 적은 모바일 발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한편, 내년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대비 정부 지원이 축소돼 2800억 원(지류 500억, 모바일·카드 2300억) 규모로 발행된다.
추후 정부 예산이 추가 지원되면 올해처럼 5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액을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