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읍위원회, 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 등 1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
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르신 60여 명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전달하는 ‘내 생(生)에 가장 찬란한 순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하신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사진촬영을 무료로 진행하는 사업을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한다.
사진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서천FIC사진동호회 회원들이 맡았으며, 서천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이장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주민자치센터까지 직접 모셔오고 촬영을 보조한다.
또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메이크업과 머리손질까지 도와 어르신들이 즐겁게 촬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노수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외부활동이 줄어들며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촬영은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시간을 지정해 진행하며, 촬영된 장수사진은 보정작업 후 고급 액자로 제작돼 12월 중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읍후원회, 저소득 청소년에 방한복 지원
11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따뜻한 겨울나기, 저소득 청소년 방한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의 소중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현 후원회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마서사랑후원회,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요
지난 10일 마서사랑후원회가 어려운 이웃에 난방용품(5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온기가득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마서사랑후원회원과 마을 이장들은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동절기 주거실태 점검과 함께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뜰히 살폈다.
김용찬 후원회장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더욱 살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구축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양면, ‘꾸러미 나눔’ 동절기 안부확인
지난 10일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양면이장단협의회가 동절기 대비 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화양면 이장단은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1가구를 선정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날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골곰탕, 소고기미역국을 포함해 간장, 식용유 등 필수 식재료 13종으로 구성했다.
◇시초면협의체, 화재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화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세대 50가구를 방문해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하고 있다.
스프레이형 소화기나 투척용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보다 작고 가벼우며, 무엇보다 조작법이 쉬워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화재발생 초기 신속한 화재 대응으로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장건용 위원장은 “이번에 지급한 소화기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교면협의체, 제12차 사랑담은 행복반찬 배달사업
지난 10일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제12차 ‘사랑담은 행복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담은 행복반찬 배달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 위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별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성껏 준비한 반찬은 판교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해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반찬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큰맘할매순대국 장항점, 순댓국 30그릇 후원
11일 큰맘할매순대국 장항점이 순댓국 30그릇을 후원했다. 큰맘할대순대국 장항점의 순댓국 기부는 올해만 세 번째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효숙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잘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힘이 닿는 한 계속 좋을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행복을 더하는 비인’ 제13호 신동소·박현옥 부부
11일 비인면이 ‘행복을 더하는 비인’ 제13호 기부자로 신동소, 박현옥 부부를 선정했다. 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행사에 써달라고 후원금 50만 원을 행복비인후원회에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