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3일 2021년 제5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폐기물매립장)을 제6산단, 풍세산단, 풍세2산단에서 발생하는 매립물량 폐기물에 한해 처리시설 용량을 반영하는 이행조건으로 심의를 의결했다.
이로 인해 폐기물매립용량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된 110만㎥에서 약 46만㎥로 감소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산업입지,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경관계획 등 6개 분야 심의를 일괄 완료한 사항이다.
천안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11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6산단은 97만㎡(약 29만평) 부지에 3670억여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와 태영건설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한다.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전기, 전자, 금속, 자동차를 비롯한 첨단지식산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생산유발액 1911억여 원, 취업유발인구 1600여 명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