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고> 서천 춘장대서 카이트서핑 타던 30대 여성 해상 추락...해경, 긴급 구조

  • 등록 2021.10.22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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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카이트서핑을 타던 여성이 해상에 추락,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4시경 춘장대에서 카이트서핑을 즐기던 30대 여성 A씨가 갑작스레 바람이 약해지는 바람에 해상으로 추락했다.

카이트서핑이란,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합친 스포츠를 말한다. 대형 연을 보드에 연결해 바람으로 띄우고 해상을 달린다.

A씨는 지켜보던 일행의 신고로 13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A씨는 육상으로부터 300미터가량 떨어져 있었으며, 카이트보드 줄로 엉켜 있었다.

홍원파출소 구조팀은 연안구조정의 고무보트를 내려 줄에 엉킨 A씨를 고무보트에 태우고 육상으로 이동했다.

A씨는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표류 중 신속하게 구조되지 못하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레저활동을 즐기기 전 바람과 수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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