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신탄진휴게소가 오는 2042년까지 50억 원이 투입돼 '하이패스IC'로 변모한다.
지난달 30일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탄진휴게소 일원(서울방향 부산기점 280.5km지점)에 하이패스IC 진출입로가 신설된다. 사업비 50억 원은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실시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며, 2024년 말 준공과 동시에 나들목을 개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하이패스IC 설치를 통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과 국도17호선인 신탄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