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문헌서원 10월 6~9일 야간 개장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 문헌서원 10월 6~9일 야간 개장...행사 프로그램 운영
문헌서원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인 '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주간 행사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콘서트, 마당이야기,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프로그램과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행사에는 직경 4m의 대형 달 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목은 이색 선생의 시와 제1회 문헌서원 사생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해 달을 매개로 한 문화콘텐츠를 더욱 몰입하여 즐길 수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문헌서원에서 가을 정취 속 힐링과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해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 또는 서천군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양심우산 제작·운영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제8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이 지난 25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심우산’을 자체 제작해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청년 창업자 기능 보강 지원사업’의 하나로 아트팩토리피플(대표 이남수)과 협업해, 서천군민들에게 양심우산을 나눔으로서 공유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됐다.
양심우산의 색상은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통일하고, 청소년위원회 로고와 양심우산 글귀를 삽입해 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양심우산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1층 입구 쪽에 비치되어 있으며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신혁호 회장,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장관상 수상
30일 신혁호 한산사랑후원회 회장이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함으로써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혁호 회장은 한산사랑후원회·한산라이온스클럽·한산면주민자치회에서 지역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복지 리더다.
특히, 2019년부터 한산사랑후원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여 개의 다양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수많은 저소득층을 지원했으며, 후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와 기부금 발급 단체로 신청해 지정됐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한산사랑이야기’ 네이버 밴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직접‘작은틈새 이웃찾기 거리 홍보’사업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보건·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혁호 후원회장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활동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초면협의체, 3차 정기회의 개최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일 시초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1년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해온 특화사업(▲찬찬(贊餐)밑반찬·영양간식 지원사업 ▲다함께 어울림) 에 대한 진행점검과 앞으로 추진할 ▲소화기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과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회의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등을 주제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동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초면, 제3차 숨은자원찾기 행사
지난 29일 시초면이 시초 면민의 집 앞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실시했다.
마을에서 수거한 5톤의 쓰레기 더미를 영농폐기물과 폐지, 병류 등을 분류하고 유상으로 판매해 자체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