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황희서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달 31일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보행안전과 경관확산을 향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총 공사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설공사는 대전시내 불투수면적률이 가장 높은 둔산·월평 일원을 대상으로 식생형 및 침투형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해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침수예방, 수질개선, 온도저감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서 현장여건 변화로 인한 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식생형 빗물저류시설 내 울타리 펜스 설치로 시인성 및 보행안전성 강화 ▲식생토 보강 후 관목의 직립성, 생육 여건, 식재밀집도, 안전 완충작용 및 경관효과 등을 고려해 수종·수량·규격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안내판 설치를 통한 홍보 강화 ▲일부 협소 보행로에 대한 침투형 시설로의 보완변경 추진 ▲지장물로 인한 식생형 시설 설치불가구간에 대해서는 환경부 및 관련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